임우식 PD, 정려원-송경아 MC 발탁 이유 "예술에 남다른 애정 가지고 있었다"

입력 2014-03-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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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온

임우식 PD가 정려원과 송경아를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CGV에서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아스코')'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를 맡은 송경아와 정려원, 반이정 미술평론가, 유진상 전시 기획자,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참석했다.

임 PD는 "정려원씨는 지인을 통해서 워낙 예술에 관심이 많고 직접 예술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난 자리에서 방송인이나 연기자로서 모습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모습이 보였다"며 "기획의도와 정려원 씨가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과 많이 맞았다. 그래서 끈질긴 러브콜을 보냈다.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송경아 캐스팅에 대해 임 PD는 "송경아는 원래 직업은 모델이지만 방송도 잘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모델활동 이외에 아이템을 만들거나 예술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같이 하자고 말했다. 합류해줘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아트스타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현대 예술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예술가를 가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트 서바이벌이다. 총 11개의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파이널리스트 3인은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원이 주어진다. 또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패셔니스타와 뛰어난 미적 감각을 소유한 정려원과 톱모델 송경아가 MC로 합류했다. 멘토로는 큐레이터 김선정과 미술평론가 반이정이 함께한다. 심사위원으로는 계원 예술대학교 교수이자 기획전시가인 유진상과 홍경한 미술평론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 등이 출연한다.

'아트스타 코리아'는 오는 30일 일요일 밤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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