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천송이와 비슷한 역할? 전지현이 훨씬 예뻐" ['호텔킹' 제작발표회]

입력 2014-03-27 16:41 수정 2014-03-27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배우 이다해가 전지현의 외모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이다해는 씨엘 호텔의 상속녀 아모네 역을 맡았다. 아모네는 아름다운 외모와 상반되는 유난스런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다해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천송이 역과 아모네 역이 비슷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아모네는 오히려 감정씬이 더 많다"면서 "사연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짓을 많이하는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토리를 잘 모르고 보는 분들은 천송이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전지현 씨와는 워낙 외모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 안 될 것이다. 훨씬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을 통해 엉뚱 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유행어까지 탄생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때 당시에는 반응이 좋으니까 애드리브를 넣고 그랬다. 아직은 유행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할 여유가 없다"면서 "우선 캐릭터를 잘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이다. 32부작이니까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그런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의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쓴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5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8,000
    • +0.78%
    • 이더리움
    • 4,27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1.59%
    • 리플
    • 616
    • -0.48%
    • 솔라나
    • 197,600
    • -0.25%
    • 에이다
    • 520
    • +1.96%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87%
    • 체인링크
    • 18,190
    • +1.73%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