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우크라 우려 재부각에 하락…닛케이 1.26%↓

입력 2014-03-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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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26% 떨어진 1만4294.65에, 토픽스지수는 1.53% 하락한 1154.1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밀린 2057.5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0% 상승한 8754.66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0% 내린 2만1866.22를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증시 STI지수는 0.34% 오른 3154.08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엔 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101.87엔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급증해 증시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러시아의 영토 침략 위협을 느끼는 인접 국가에 대해 군사력을 증강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앵거스 글루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운영이사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제재에 대해 강경한 어조로 말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상황이 확대될 가능성이 명백하다”며 “시장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니콘은 2.22% 내렸다. 혼다는 경비행기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CNBC의 보도 이후 2.1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경제개혁에 대한 관망세에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간 단기자금 거래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환매조건부채권(레포)의 경매 시작가격(금리) 산출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새 산출 방식의 적용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0.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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