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용, 기성용 카톡 "헤딩골, 이게 몇년 만이냐?"…"무시하지 마세요" 대폭소

입력 2014-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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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기성용 카톡

▲사진 = 이광용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헤딩골을 기록한 선덜랜드의 기성용이 이광용 KBS 아나운서에게 보낸 카카오톡 문자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기성용(26ㆍ선덜랜드 AFC)은 27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영국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 FC과의 원정경기에서 헤딩골을 넣었다. 이는 기성용 생애 두 번째 헤딩골이다.

이날 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 선수 리버풀전 골이 축구 인생 두 번째 헤딩골이라네요. 2007년 6월 U-20 부산컵 코스타리카전 이후 무려 7년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의 헤딩골을 보는 날이 오다니…"라는 글과 함께 기성용과 주고 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기성용은 "내 살다살다"라는 이광용 아나운서 반응에 "무시하지 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광용 기성용 카톡을 접한 네티즌은 "이광용 기성용 카톡, 정말 재치있네요", "이광용 기성용 카톡, 기성용 헤딩골 멋지더라", "이광용 기성용 카톡, 나도 기성용이랑 카톡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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