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개 석유·가스블록 채굴권자 선정

입력 2014-03-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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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셰브런과 우드사이드에너지, 로열더치셸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13개를 근해 20개 석유·천연가스블록 채굴권자로 선정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토탈과 노르웨이 스타토일, 네덜란드 로열더치셸과 미국 코노코필립스 등이 심해 석유·가스블록 채굴권을 따냈다. 셰브런은 얕은 바다에서, 호주 우드사이드는 심해와 얕은 바다 모두에서 석유·가스 탐사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는 총 30개 블록이 입찰로 나왔으나 10개 블록은 채굴권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첨단기술과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은 외국업체 단독으로, 얕은 바다는 현지업체와 합작해서 개발해야 한다.

로펌 버윈레이턴파이스너의 노미타 나이르 파트너는 “이번에 입찰을 따낸 기업 중에 국제적 기업과 저명한 독립 에너지탐사업체 등이 포함됐다는 사실은 향후 미얀마의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얀마는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미얀마에서는 주로 천연가스가 생산된다. 미얀마는 지난해 약 37억 달러(약 3조9700억원)의 가스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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