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죽음의 조' 피했지만 호적수 만난다 "어디?"

입력 2014-03-26 20:57 수정 2014-03-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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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추첨

▲ '2015 AFC 아시안컵 조추첨' 참가 차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는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우선단 '죽음의 조'는 피했지만 강적이자 개최국인 호주와 맞서야한다는 부담도 떠안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우리 시간으로 26일 오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2015 아시안컵 조추첨을 진행했다.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한국은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에는 중국,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케스탄이 함께 하게 됐다. C조는 이란,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로, D조는 일본, 요르단, 이라크에 이어 2014 AFC 챌린지컵 우승팀으로 꾸려졌다.

한국은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지 못해 UAE,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포트2로 밀렸다. 톱시드는 호주, 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이 받았다.

한편 2015 아시안컵은 내년 1월 9일 호주에서 개막된다. 한국의 첫 경기는 1월 10일 오만을 상대로 열린다. 이어 13일 쿠웨이트와, 17일 호주와 대결을 하게 된다.

아시안컵 조추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시안컵 조추첨, B조가 완전 죽음의 조네", "아시안컵 조추첨, 톱시드 못 받았구나", "아시안컵 조추첨, 호주만 잘 넘기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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