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유럽시장 진출 속도...하반기 일본 진출도

입력 2014-03-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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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먼디파마, 컨파마, 바이오가랑 등 유럽의 대형 제약사 3개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이들을 유통 파트너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시장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000억원 가량의 램시마를 인수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노르웨이, 핀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연합 18개국에서 램시마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또 오스트리아, 터키, 스위스,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등 다른 유럽 지역 진입을 위한 추가 유통계약 협상도 이미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이후 많은 업체에서 유통계약 제안이 있었다”면서 “유럽 지역의 기존 파트너인 호스피라와 새 계약사들이 경쟁을 하게 되면 시장 진입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에서 램시마의 허가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개별국가로서는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또 2015년 1분기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주요국가들에서 램시마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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