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직거래로 햇인삼 40% 저렴하게”

입력 2014-03-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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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상기후로 시세가 많이 오른 인삼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3월말에 갓 수확한 햇인삼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햇 봄인삼(孝) 5만4800원(750g), 햇 봄인삼(壽) 4만4800원(750g)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각 750g으로, 햇 봄인삼(孝)과 비슷한 크기 인삼의 지난해 판매가가 100g당 1만23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약 40%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할인 판매되는 햇인삼은 별도의 저장 과정 없이, 산지 인삼밭에서 수확하고 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선도가 우수하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 최근 인삼 시세는 2012년과 지난해 태풍, 폭염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약 25% 가량 상승했다. 인삼은 다년생 작물이기 때문에 이상기후로 피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다음해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이마트는 바이어가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약 12톤 규모의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하면서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앴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김재률 채소바이어는 “인삼 시세가 작년보다 많이 올랐지만 대량 구매 및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햇인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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