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협곡 발견, 숨은 공신은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현실 속 '월-E'에 주목

입력 2014-03-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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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협곡 발견

(AP뉴시스)

화성에 협곡이 발견돼 과학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화상 탐사 로봇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는 탐사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

오퍼튜니티는 원래 3개월간의 탐사 임무를 안고 화성으로 갔지만, 지금까지도 작동하고 있다.

6개의 바퀴 중 1개와 탐사장치 중 2개는 오래전 작동을 멈췄고, 플래시 메모리는 가끔 작동에 어려움을 겪지만 예정됐던 수명에 비하면 양호하다.

오퍼튜니티는 지금까지 39km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하며 5개의 분화구를 탐사했다.

오퍼튜니티는 탐사 활동을 통해 인데버(Endeavour) 분화구에 물이 존재했다는 지질학적 증거를 발견해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다는 가설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좋은 연구자료를 제공했다.

연구지 '사이언스 프라이데이'는 최근 발행호에서 오퍼튜니티가 인데버 분화구에서 발견한 암석의 연한이 약 40억년으로 가장 오래된 암석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2010년과 2013년 11월 같은 지점을 찍은 사진을 비교 공개했다.

화성 협곡 발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 협곡 발견, 실제판 윌-E 귀여워" "화성 협곡 발견, 대단하다. 10년이나" "화성 협곡 발견, 짱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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