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맞벌이부부 자녀의 중독비율 특히 위험수준

입력 2014-03-24 20:58 수정 2014-03-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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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지난해 6월 서울시 주최로 열린 스마트폰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끄기 스티커를 폰에 부착하고 '스마트폰 1-1-1 캠페인'은 일주일에 한번 한 시간씩 스마트폰을 끄자는 제안이다. (사진=뉴시스)

한국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모은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만 10살 이상 만 54살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1만 5000여 명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만 10살∼19살 청소년 비율이 25.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7.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1.8%로 전년보다 0.7%P 증가했다. 성인(만 20~54세)은 8.9%로 전년보다 0.2%P 감소했다.

청소년 절반가량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53.2%),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48.0%), 등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한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맞벌이 가정 증가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맞벌이 가정 자녀가 중독될 수밖에 없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생각보다 우려가 크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비율, 가정교육이 절실하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에 대해 정부가 관심 가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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