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기아·NC·한화 승 "역대 최다 관중 몰렸다"

입력 2014-03-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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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화제다.

22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4개 구장을 찾은 관중 수는 5만3588명에 달했다. 올해 시범경기 최다였다.

역대 시범경기 최다관중은 2012년 3월 18일 5만7508명이다.

SK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7-7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리 이상의 소득을 얻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에이스 김광현(26)이 호투하고, 중심타자 최정(27)이 홈런을 쳤다.

시범경기 김광현의 성적은 2경기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평균자책점 1.35) 7탈삼진이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최정은 2-0으로 앞선 3회말 두산 오른손 선발 이재우의 6구째 140㎞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포를 쳐냈다.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의 차세대 거포 나성범이 돋보였다.

나성범은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의 134㎞ 직구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NC는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한국 무대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해 삼성을 9-4로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 데니스 홀튼의 활약으로 LG를 4-2로 눌렀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하고 나서 친정팀 LG와 처음 만난 이대형은 LG와 KIA팬 모두에게 환호를 받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울산 문수구장 개장경기 승자는 한화 이글스였다.

한화는 6-7로 뒤진 8회 5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5점을 얻고 9회에도 2점을 추가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13-8로 승리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드디어 야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신난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도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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