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력고립지 모잠비크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입력 2014-03-21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은 3월 모잠비크 북부 니아사(Niassa) 주의 전력고립지역인 무엠베(Muembe) 지역에 설치한 400kW급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로, 이 외에도 마바고(Mavago), 메쿨라(Mecula) 등 총 3곳에 1.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사진 = 효성

효성이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독립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효성은 최근 모잠비크 북부 니아사(Niassa)주의 전력고립 지역인 마바고(Mavago), 무엠베(Muembe), 메쿨라(Mecula) 등 3곳에 총 1.3MW(메가와트) 규모의 독립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효성이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청(Fundo de Energia, FUNAE)으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기존 전력망과 연계가 어려운 전력고립지역에는 독립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모잠비크 4000여 가구 주민을 비롯해 인근 관공서, 학교, 병원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효성은 이번 태양광발전소에 900kW/20MWh 급 ESS(전력저장장치)도 함께 공급했다.

회사 측은 “아프리카 내에서 이 같은 독립형 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대형 태양광 EPC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지난해 말 홍콩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400kW급 ESS도 올해 초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이번 준공으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효성의 태양광발전소 EPC 수행력을 다시 한번 검증 받았다”며 “향후 글로벌 전력 시장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2,000
    • +1.46%
    • 이더리움
    • 3,265,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1.13%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3,900
    • +2.92%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14%
    • 체인링크
    • 15,300
    • +3.31%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