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새정당 태어나는 상황, 문재인 깔끔하게 물러나야”

입력 2014-03-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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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집단에 부정적 평가…권력추구적이고 책임안져”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의 국정자문역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21일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는 상황에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만약 계속해서 정치적 욕망만 충족시키려 한다면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갉아먹는 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교수는 “문 의원이 미래를 바라보는 지도자라면 안철수 의원을 만나 ‘정말 환영하고 같이 협력하자’라고 하는 정치인다운 모습을 보이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새로운 정당의 미래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민주당내 친노무현 세력에 대해선 “여러 가지 조사해보면 저의 용어는 아니지만 이른바 친노라고 하는 집단들에게 일종에 굉장히 부정적인 평가가 지금 있다. 굉장히 권력추구적이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면서 “문 의원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정치적 모범을 보인다면 친노라는 부정적 프레임도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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