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닛케이 1.6%↓

입력 2014-03-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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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불안에 투자심리가 약화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 하락한 1만4224.23에, 토픽스지수는 1.6% 내린 1145.97로 마감했다.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 하락한 8597.33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 밀린 1993.48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7% 하락한 3059.6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 내린 2만1182.85를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1785.04로 0.22% 떨어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종료 이후 6개월 뒤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FOMC의 지금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라면 오는 10월 FOMC에서 양적완화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의 전망을 따르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금리가 오르게 된다.

연준 인사들은 1분기 경제전망보고에서 기준금리가 내년 말에 1.00%, 2016년에는 2.2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전망치인 0.75%, 1.75%에서 높아진 것이다.

일본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미국의 출구전략 가속화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징종목으로는 자동차용 전자부품업체 덴소가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3.3% 급락했다.

소니는 비용절감과 생산 가속화 등을 위해 공급망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히면서 1.5% 올랐다.

중국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7.6%에서 7.3%로 낮췄다.

중국알루미늄공사가 2.8%, 옌저우석탄이 2.4%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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