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창업학교’ 첫 졸업식… 82개 창업기업 배출

입력 2014-03-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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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미래 유망 CEO 6명 표창도… 267명 일자리 창출 등 노력

미래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전담 지원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첫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20일 대구에서 2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졸업식을 합동 개최하고, 82개의 졸업기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식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기관으로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 행사에서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통해 일궈낸 한 청년 창업자의 창업 성공스토리가 소개되고, 졸업생이 직접 출연해 화합과 환희를 표현하는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졸업작품 전시관 운영과 함께 투자자, 선배 성공창업자가 보는 창업초기기업의 투자유지 전략에 대한 주제 강연 및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짧은 기간 동안 큰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미래 유망 CEO 6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제주도 출신으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 지난달 창업한 ㈜노밋의 김태현 대표는 동남아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 분석을 토대로 현지 기업 및 현지 진출 다국적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기업 솔루션인 'ALO'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VNP그룹으로부터 1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피아노 기반의 리듬 게임 ‘모두의 피아노’를 개발한 창업기업 ‘체리’의 최진우 대표와 하이픈의 안두환 대표, ㈜패스비 강석재 대표, ㈜디큐엠 류중원 대표, ㈜디자인크라프트 박성필 대표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해 8월 110개팀이 입교해 올해 처음 82개 졸업기업을 배출했다. 평균 업력이 9개월에 불과한 신생기업으로서 그동안 26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1기업 1특허 달성, 투자유치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창업을 가로막는 연대보증 문제 등 규제 개선과 지원규모를 확대해 창업기업이 힘든 고비를 만났을 때 징검다리를 놓아주고, 성장의 기회가 왔을 때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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