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3년 만에 경제에 온기… 각계각층 노력 더해야”

입력 2014-03-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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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초청간담회서 밝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각계 각층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초청간담회에서 “대한상의 조사결과 경기선행지수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우리 경제에 온기가 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개별, 사안별로 정치권과 경제계의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경제발전, 민생안정에 대한 지향점은 같다”며 “서로 소통한다면 좋은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해소 등 사회갈등 해소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이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정부와의 접전을 늘리며 대정부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제5단체장과 국내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지난달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경제회복기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과제로 정부와 기업의 소통을 첫 손에 꼽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여야 정치권과의 간담회에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일자리 창출 등은 재계와 정치권이 동시에 풀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입장은 다르겠지만 목표가 같은 만큼 자주 소통하고 접점을 찾다 보면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달 유일호 정책위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이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우리 경제의 성장기반 재구축과 1인당 소득 4만 달러 시대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계는 혁신의 실행주체로 투자확대와 고용창출, 노사정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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