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패치 통해 챔피언 업그레이드

입력 2014-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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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의 최신 패치를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치로 새로워진 ‘카사딘'은 암살자형 마법사 챔피언으로 강력한 침묵 효과와 함께 일방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는 특징을 가져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스킬 리메이크를 통해 상대편에게도 보다 넓은 대응의 여지를 주면서 ‘마법사형 챔피언을 제압하는 기동성이 뛰어난 암살자’라는 본연의 콘셉트에 집중했다.

기본 지속 효과인‘공허석'은 공격 속도 증가 효과 대신 유닛 충돌을 무시하는 효과로 변경됐다. 원거리 공격으로 피해를 입히는 ‘무의 구체’는 사용시 마법 보호막이 생성되는 대신 마법 피해량이 다소 낮아지고 상대가 스킬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침묵 효과가 사라졌다. 단 정신 집중 스킬을 중단시키는 효과는 유지된다.

강력한 근접 공격 스킬인 ‘황천의 검’은 기본 마법 피해 효과가 더 강해지고 마나를 회복시키는 스킬로 변경됐으며, ‘힘의 파동’은 피해량이 낮아진 것 외에는 비슷하다.

궁극기이자 가까운 지역으로 순간 이동해 피해를 주는 카사딘의 핵심 기술인 ‘균열이동’은 재사용 대기시간, 기본 마나 소모량, 최대 중첩수가 줄어드는 반면 스킬이 중첩될 때마다 소모되는 마나량이 두 배씩 증가하도록 변경됐다. 주문력에 비례한 피해 대신 최대 마나에 비례한 피해가 적용된다. 전반적으로 각 스킬을 좀 더 섬세하게 사용해야 하는 챔피언으로 변경돼, 전략적인 플레이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께 발표된 하이머딩거도 외형은 물론 음성 대사가 수십여 종 추가되는 등 대폭 업그레이드 됐으며, 게임 후반의 위력을 높여달라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킬 또한 일부 변경됐다. 적을 공격하는 포탑을 만드는 기술인 ‘H-28G 진화형 포탑’의 경우 포탑의 체력이 하이머딩거의 주문력에 비례해 증가하며, 포탑에서 발사되는 광선 공격도 기본 공격 시마다 충전되는 효과가 추가됐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상무는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2종의 챔피언은 플레이어 의견을 반영한 요소들이 추가돼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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