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미스틱89, 가족액터스와 합병… 종합 엔터로 발돋움

입력 2014-03-19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스틱89)
㈜미스틱89(대표 이학희)와 ㈜가족액터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양병용)가 합병을 발표했다.

미스틱89는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는 지난 11일 합병했다”라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 8월 말 전략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프로듀서 윤종신을 중심으로 알려진 미스틱89는 기존의 아이돌 음악과는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로 차세대 레이블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스틱89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인 ‘미스틱 캐스트’를 개국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 능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연우, 박지윤, MC 박지윤, 투개월(김예림), 장재인, 퓨어킴, 김정환 등이 소속돼 있다.

가족액터스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하재숙, 박혁권, 김기방, 김사권, 김정헌, 유주혜 등 젊고 유능한 배우들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에는 OCN 드라마 ‘처용’에서 열연 중인 배우 오지은을 영입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기존 사업 영역인 음악, 예능, 드라마 분야에서 모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업 영역 외에도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적극적인 투자를 벌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미스틱89의 이학희 대표는 “양사가 작년 여름 MOU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서로 부족했던 부분이 많이 보완됐고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금 합병하는 것이 양사에게 성장 동력이 되어 보다 밝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가족액터스의 양병용 대표 역시 “두 회사는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때로는 따로 때로는 같이 활동하는 윈윈 전략을 펼치려고 결정했다. 함께 최선을 다해 빠른 성장을 이룩하고자 한다. 앞으로 연예계의 전 영역에 걸쳐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멋진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법인명은 ‘미스틱89그리고가족’으로 확정됐으며 기존 사업 분야에 따라 뮤지션 분야는 미스틱89, 연기자 분야는 가족액터스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65,000
    • +1.76%
    • 이더리움
    • 4,866,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64%
    • 리플
    • 674
    • +1.2%
    • 솔라나
    • 206,800
    • +3.71%
    • 에이다
    • 561
    • +3.31%
    • 이오스
    • 810
    • +1.12%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
    • 체인링크
    • 20,100
    • +5.07%
    • 샌드박스
    • 465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