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아시아 팬클럽, 중국시청자 분석 논문에 반박 "김수현에 사과하라"

입력 2014-03-19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조선일보

'별에서 온 그대' 아시아 팬클럽이 중국시청자 폄하 발언에 반박하고 나섰다.

19일 조선일보 전면광고란에는 '별에서 온 그대 아시아 팬클럽'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는 '별그대' 아시아 팬클럽이 '서울대학교 매스컴 정보학과 교수의 '중국 시청자의 드라마 소비수준 가이드' 논문에 대해 반박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

게재된 글에 따르면 해당 논문에는 "중국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모두 높은 사람들은 이성적이고 즐거운 미국드라마를 선호하는 반면 학력과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논리성이 없고 감정만 폭발하는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별그대' 아시아 팬클럽은 "틀렸다. 우리는 한국드라마를 좋아하고 도민준 교수님을 좋아한다"며 "3월 21일 도민준 교수님이 참여하는 고지력 사람들의 예능프로그램 '최강두뇌'를 함께 시청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만일 이번 시청인구가 1억명을 돌파한다면 강교수님께서 도민준 교수님께 사과하고, 팬들에게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도민준 교수는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김수현의 극 중 캐릭터 이름이다.

'별그대' 아시아 팬클럽이 지적한 논문은 지난 2013년 방송문화연구 제25권 1호에 실린 '중국 텔레비전 시청자의 드라마 소비 취향 지도'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및 아시아연구소 교수외 4명이 함께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중국 드라마 소비자에 주목했다. 중국의 대중문화 수용자들이 자국 드라마를 포함해 외국드라마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의 드라마 소비취향을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12,000
    • -3.4%
    • 이더리움
    • 4,141,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446,200
    • -5.75%
    • 리플
    • 597
    • -4.94%
    • 솔라나
    • 188,600
    • -4.94%
    • 에이다
    • 495
    • -5.17%
    • 이오스
    • 697
    • -5.04%
    • 트론
    • 177
    • -3.28%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3.73%
    • 체인링크
    • 17,790
    • -2.89%
    • 샌드박스
    • 402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