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돌아온 기관 덕 1940선 회복

입력 2014-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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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68포인트(0.66%) 오른 1940.21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외국인이 7거래일재 순매도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매도에 기관이 맞서며 지수는 1930선에서 횡보했다. 장 후반 기관은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를 1940선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기관은 201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투신과 사모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14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도 801억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였다. 차익이 13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592억원 매수 우위로 총 45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4%대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가 1%가량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은행, 보험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NAVER와 한국전력아 2% 넘게 오른 가운데 POSCO, 신한지주, LG화학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텔레콤도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KB금융은 약보합세였다.

한진해운홀딩스가 합병 호재를 바탕으로 3거래일째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KC그린홀딩스도 11%대 강세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도 용산 개발 기대감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LG전자는 외국인 매수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해 489개 종목이 올랐다. 10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94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고 하한가 종목은 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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