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데뷔 10주년 기념…팬들에게 '별에서 온 선물' 받아 "하늘에 내 이름 별 생겼다"

입력 2014-03-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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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아중트위터

배우 김아중이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김아중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 anniversary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하늘에 내 이름의 별이 생겼다니 신기하면서도 너무 좋아요. 잘 간직하고 여러분이 보고 싶을 때 마다 하늘의 별을 볼게요”라는 글과 선물 인증 샷을 게재 했다.

김아중은 일본 팬들에게 실제 별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별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지만 명명권을 신청하면 그 후에 다른 이름으로 등록할 수 없다. 이에 팬들은 김아중의 데뷔 10주년을 기념, 실제 존재하는 별의 명명권을 구입해 “KIM A JOONG 10 aniv.”라는 이름을 붙여 선물 한 것.

김아중의 일본 팬클럽 이름은 키라키라로 한국말로 풀이하면 “반짝 반짝 빛나는”을 의미한다. 일본 팬들은 함께할 수 없는 국외 팬의 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선물을 고민하던 중 팬클럽 이름과도 잘 맞는 별 명명권을 선물로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

김아중은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아 깜짝 놀랐다. 신기하고 또 신기할 따름이다. 더욱 열심히 배우로서 활동하겠다”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아중은 카페와 DC 갤러리를 통해 일본 팬들은 물론, 10년 동안 함께 해 온 국내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현재 김아중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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