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선진 공조시장 공략…'멀티브이 시리즈' 선봬

입력 2014-03-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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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에서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대표모델인 ‘멀티브이 슈퍼 4’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8일부터 나흘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14’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멀티브이 시리즈(슈퍼4, 워터4, 워터 S)’ 및 시스템 보일러 제품을 집중 소개한다. 에너지 규격 및 친환경 규제가 엄격한 유럽공조 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전시 제품 중 ‘멀티브이 워터4’는 혁신성과 효율면에서 호평을 받아 ‘최고 혁신상(Classe A)’을 수상했다. ‘멀티브이 시리즈’ 등 5개 제품은 MCE 등이 선정한 ‘혁신상(Percorso Efficienza & Innovazione)’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10년 이상 축적한 LG 인버터 컴프레서 기반 고효율 기술력을 집약한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슈퍼4’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을 비롯해 실외기 한 대로 최대 20마력(HP)을 구현한다. 실외기 배관 길이를 1km까지 연장할 수 있어 초대형 건물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LG전자 모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에서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대표모델인 ‘멀티브이 슈퍼 4’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수배관을 이용한 열교환 방식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워터4’와 ‘멀티브이 워터S’도 선보인다. 멀티브이 워터4는 실외기 조합을 통해 최대 60마력까지 확장할 수 있다. 멀티브이 워터 S는 실외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해 상점 및 고급 주거 공간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이밖에 LG전자는 난방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바닥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시스템 보일러 ‘하이드로 킷’은 에어컨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이나 온수 공급용으로 활용해 일반 보일러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77% 줄였다.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제품인 ‘써마 V’도 전시한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유럽을 비롯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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