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형(絞刑)에 관심 집중, 참형보다 낮은 수위 형벌

입력 2014-03-17 2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형

▲극단 풍경의 연극 '교수형'의 한 장면.( 사진=뉴시스)

교형(絞刑)이 화제다.

사형의 방법 가운데 하나인 교형이 화제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사형의 방법 중에서 비교적 온건한 형태에 속하는 방법 '교형'이 관심을 모았다.

교형은 흔히 교수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중국 춘추시대에 시작됐고, 우리나서는 고려시대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전근대시대에 사형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참형(斬刑)과 교형이었다. 전자가 신체를 절단하는 극형이었음에 비해 후자는 신체를 온전히 유지시킨 점에서 다소 가벼운 형벌로 여겨진다.

참형은 주로 반역·살인·강도 등 극죄인에게 행해졌다. 교형은 절도죄·군율위반자 등 중죄인에게 행해졌다.

신분이 높은 사람이나 부녀자들에게는 참형을 낮추어 교형을 적용하기도 했다. 또, 조선시대에 지위가 높은 양반 죄인들에게는 교형을 낮추어 사사(賜死)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교형의 의미를 접한 네티즌은 "교형, 한 마디로 교수형이네" "교형보다 엄한 벌이 참형이었구나" "교형이 우리나라에서 최근 집행된 사례가 없다고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8,000
    • +1.52%
    • 이더리움
    • 3,247,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0.65%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91,800
    • +3.06%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39
    • +0.63%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32%
    • 체인링크
    • 14,970
    • +3.03%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