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복귀작 ‘역린’, 4월 30일 개봉 확정…초호화 캐스팅 눈길

입력 2014-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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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현빈의 전역 후 복귀작이자 상반기 최고 기대작 ‘역린’(제작 초이스컷픽처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4월 3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이다.

생애 최초로 사극에 도전한 현빈은 끊임없이 암살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조선의 왕 정조로 완벽 변신한다. 정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왕의 그림자 상책 역으로는 정재영이 나서며 조정석이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최고의 살수로 분한다.

또 살수를 길러내는 비밀 살막의 주인 광백은 조재현이 연기하고,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로 한지민이 열연한다. 아들 정조를 지키려는 혜경궁 홍씨는 김성령, 정조를 위해 역모를 밝히려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은 박성웅, 비밀을 품고 궁에 들어온 세답방 나인 월혜 역은 정은채가 맡았다.

이처럼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역린’은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가 모여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의 사극 흥행 열풍을 이어갈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린’은 오는 4월 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하고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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