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우크라 우려·FOMC 앞두고 달러 강세…달러·엔 101.52엔

입력 2014-03-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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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을 둘러싼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101.5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밀린 1.39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8% 오른 141.14엔을 나타냈다.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러시아와 유럽·미국 등 서방권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주민투표 개표가 약 50% 진행된 상황에서 유권자의 95.5%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승인하면 크림반도는 러시아연방에 귀속된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은 주민투표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어긋나는 이번 투표 결과를 거부한다”며 “국제사회도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르니 웨스트팩뱅킹 환율·상품 전략책임자는 “우리는 미국의 제재가 내려지면 어떤 이득이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말했다.

연준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주에 추가적인 테이퍼링(점진적인 양적완화 축소)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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