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봄철 여성패션 캐주얼 콘셉트 강화

입력 2014-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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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올해 봄·여름철을 맞아 여성패션 브랜드에 캐주얼 콘셉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수입 컨템포러리 상품군 호조세 등으로 국내 여성 정장브랜드가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패션 상품군들도 유행을 따른 아웃도어웨어의 열풍으로 운동복 같은 느낌으로 점차 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여성 패션 브랜드들은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패션 상품군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콘셉트를 대폭 수정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여성 고객들이 딱딱한 느낌의 정장보다는 세련된 최신 캐주얼 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롯데백화점 여성 캐릭터 정장 상품군 매출은 4.6% 감소하면서 5년 전보다 10% 이상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올 봄 시즌에는 예복이나 오피스룩 등 상품 중심이던 여성 정장 브랜드의 단품 위주의 캐주얼 라인 구성비를 높이기로 했다.

실제로 구호, 오브제, 타임, 마인 등 대표 캐릭터 브랜드는 캐주얼 라인의 구성비를 작년 동기에 비해 10∼20% 높였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패션 요소를 강화하고 영패션 브랜드는 기능성을 강화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또 올해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재킷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되 캐주얼한 점퍼 스타일 종류를 2배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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