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시범경기서 1안타, 1타점 추가...시범경기 타율 0.417

입력 2014-03-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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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이학주는 MLB닷컴이 선정하는 유격수 유망주 11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학주가 지난 2011년 4월 스프링캠프에서 멋진 수비로 활약하는 모습.(AP뉴시스)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가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된 그는 6회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이 찬스에서 이학주는 상대팀의 두 번째 투수 리키 로메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시볌경기 다섯 번째 안타인 동시에 세 번째 타점 기록이었다. 9회 1사 후에도 타석에 등장한 그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의 안타나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움도 있었다. 6회말 수비에서 호세 바티스타의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출루시켰다. 결국 토론토는 대거 4점을 뽑아내며 4-4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한편 이학주는 9회 1사 후에도 타석에 등장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이학주의 후속타자로 등장한 들어선 제리 샌즈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이날 2타수 1안타 타점 1개를 기록한 이학주는 시범경기 타율은 0.417(12타수 5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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