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나눔배려 대회 만들겠다”

입력 2014-03-13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수 인천AG 위원장 “국가물량주의 탈피할 것”

김영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주의와 물량주의를 탈피하고 나눔과 배려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2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런던올림픽소치동계올림픽에서 보듯 최근 국제대회가 자국의 위대함을 알리려는 국가주의와 아낌없이 돈을 쏟아붓는 물량주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아시안게임은 이런 기조에서 벗어나 스포츠 약소국을 배려하고 아시아 전체의 번영과 화합을 도모하는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아시안게임은 친환경 대회로 치러질 것이며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경기장 건설, 최첨단 스마트시스템 운영 등으로 ‘그린 아시안게임’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의 전통과 인천의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문화축제를 열고 아시아의 다양성을 살린 각국 전통문화 공연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약소국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비전 2014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국가별 서포터스를 구성, 모든 참가국이 국력에 상관없이 열띤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이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성공하려면 인천시민의 적극적인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67,000
    • +4.77%
    • 이더리움
    • 4,799,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3.87%
    • 리플
    • 750
    • +0.81%
    • 솔라나
    • 220,600
    • +6.88%
    • 에이다
    • 615
    • +0.33%
    • 이오스
    • 817
    • +1.49%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6.74%
    • 체인링크
    • 20,050
    • +7.05%
    • 샌드박스
    • 468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