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새단장 “역쇼루밍족 잡아라”

입력 2014-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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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사진>가 14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한다.

롯데백화점은 새로 개점하는 본점 영플라자에 40여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여기에는 온라인브랜드 10개가 포함됐다. 특히 ‘립합’, ‘츄’, ‘임블리’ 등 총 5개 브랜드는 최초로 본점 영플라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지난 2012년 ‘스타일난다’를 시작으로 지난해 ‘나인걸’, ‘난닝구’등 다양한 온라인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끌어온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 새 단장을 통해 온라인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월평균 ‘스타일난다’는 8억원, ‘난닝구’와 ‘나인걸’은 각각 3억원과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부산본점에 입점한 ‘조군샵’은 첫날 예상 매출을 120% 초과 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온라인 브랜드 매장을 통해, 온라인에서 옷을 선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는 ‘역쇼루밍’ 쇼핑 형태를 새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자신만의 개성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영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이색 스포츠 및 잡화 브랜드도 선보인다. ‘나이키 리미티드’는 의류, 신발 등 스포츠 용품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상품을 갖고 싶어하는 영 고객을 위해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누셀렉샵’은 화장품, 액세서리, 가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잡화 품목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잡화 편집매장이다.

새단장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원더플레이스’, ‘스마일마켓’, ‘핑크에이지’ 등 총 51개 브랜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라빠레뜨’, ‘토모톰스’, ‘누디진’, ‘츄’ 등 총 43개 브랜드는 본 매장에서 브랜드별로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온라인 브랜드별로 쇼핑몰 모델을 초청해 포토타임, 스타일 제안, 가위바위보 등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롯데백화점 본점 김지윤 영플라자팀장은 “최근 10~20대 영 고객들은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역쇼루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쇼핑하는 영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 온라인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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