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보너스, 지난해 15% 올라

입력 2014-03-13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월가의 보너스가 지난 해 15% 오른 267억 달러(약 28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회계감사원은 이날 금융권 종사자들의 지난 해 평균 보너스가 16만4530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였을 뿐만 아니라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것이다.

통신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속한 기업들의 지난 해 순익이 167억 달러로 전년보다 3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의 주가는 지난 2년 간 95% 상승했다. 이로 인해 주식 보상이 전보다 늘었다. 디나폴리 회계감사원은 “보너스 풀이 지난 2년간 44%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금융권이 지난 해 소송 관련 비용과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좋았다”면서 “규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월가는 탄탄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1,000
    • -1.02%
    • 이더리움
    • 4,245,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1.03%
    • 리플
    • 610
    • +1.67%
    • 솔라나
    • 190,100
    • +5.79%
    • 에이다
    • 500
    • +0.81%
    • 이오스
    • 689
    • +0.58%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2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42%
    • 체인링크
    • 17,610
    • +2.38%
    • 샌드박스
    • 40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