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8% ↑…우크라 사태ㆍ中저성장 우려

입력 2014-03-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선물가격이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의 저성장 우려 역시 금값을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014년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3.80달러(1.8%) 높은 온스당 1370.5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해 9월9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발표된 수출지표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2월 산업생산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9.5%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월의 9.7%에서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국 간의 갈등 역시 이어지면서 신흥국 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이날 1.5%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3표로 가결처리했다.

이 법안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증하게 하는 내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5,000
    • +0.52%
    • 이더리움
    • 3,266,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23%
    • 리플
    • 719
    • +0.98%
    • 솔라나
    • 193,800
    • +1.2%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47
    • +1.25%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06%
    • 체인링크
    • 15,240
    • +2.01%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