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이나·중국 불안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4-03-1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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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 하락한 327.95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97% 떨어진 6620.9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00% 밀린 4306.2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28% 내린 9188.69를 기록했다.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가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주요 7국(G7)은 이날 성명에서 “크림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주민투표 이후에 크림을 합병하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대 1만9000명의 병력을 크림반도에 파병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2.6% 급락하고 홍콩 항셍지수가 1.7%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부진하자 유럽증시 투자 분위기도 냉각됐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을 벗어나 전년보다 18.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됐다.

특징종목으로는 덴마크 선사 머스크가 故 머스크 맥키느 몰러 전 회장의 상속인이 세금 납부를 위해 회사 지분 1.4%를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3.2% 급락했다.

프랑스 2위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는 기업지원 정책기관인 BPI프랑스가 회사 주식 198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했다는 소식에 2.1%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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