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복합소총 폭발 "명품 무기라면서…3개월만에 또?"

입력 2014-03-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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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사진=연합뉴스)
국산 기술로 개발한 K-11 복합소총이 또 폭발사고를 일으켜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군은 한 소식통을 빌어 "오늘 낮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 시험장에서 육군 모부대가 시범 사격을 하던 K-11 복합소총의 신관 내 탄환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K-11 복합소총은 2010년 최초 양산 이후 잦은 결함과 2011년 10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력화가 지연됐던 무기이다.

작년 11월 말 군에 납품을 재개한 이후 3개월여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해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모두 세차례 시범 사격이 예정되어 있었다"면서 "1, 2차 때 고폭탄 60여발을 발사했으나 이상이 없었고 3차 발사 때 사고가 났다. 사고 총기를 회수해 군 수사기관에서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대대장과 하사, 병사 등 3명이 경미한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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