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이케아 ‘헤이 홈!’ 매장 가보니

입력 2014-03-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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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IKEA Korea)가 12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헤이 홈!(Hej HOME!)’ 매장<사진>을 공개했다.

이케아코리아는 헤이 홈!에 대해 이케아 콘셉트와 브랜드 스토리를 집과 같이 편안한 환경에서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케아 스토리 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헤이 홈!은 일반 가정집을 본딴 공간에 이케아의 민주적 디자인(democratic design), 플랫팩 등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로, 이케아는 가구업체가 아니라 홈퍼니싱(home furnishing)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주자가 스스로 자신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모든 것을 마련해 공급하는 것이 이케아가 하는 일”이라며 “이케아는 좋은 품질의 가구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플랫팩’ 방식으로 납작하게 제품을 포장해, 운송과 보관 비용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도 특유의 DIY 서비스를 지속하는 이유다. 이케아는 전 세계 매장에서 픽업서비스와 배송·조립 서비스까지 별도의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같은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 홈!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230㎡ 공간의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단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울프 스메드버그 이케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헤이 홈!을 찾아 이케아에 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접 만나고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전 세계 42개국에 3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2개국에서 협력업체 1046곳과 제품 9500여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매출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292억 유로(약 44조50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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