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동 본부장 내정

입력 2014-03-12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은 12일 현대상선 미주본부 본부장인 이석동<사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컨테이너사업부문 부문장, 미주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입사 후 줄곧 컨테이너 영업을 담당해 온 정통 ‘해운맨’이다.

이 내정자는 오는 28일 현대상선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현대상선을 이끌어 온 유창근 사장은 이번에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상선 대표이사 임기는 통상 2년이지만 회사가 어려운 만큼 분위기 쇄신이 불가피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전 세계 해운업 불황으로 회사의 과감한 변화 및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며 “이 내정자는 수십년 간 영업을 담당해 온 만큼 회사 내부 사정을 훤하게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현대상선을 흑자기조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영배 큐텐 대표 “정산금 지급 시점, 얘기하기 힘들다” [티메프發 쇼크]
  • 최연소·100호 금메달리스트 나왔다…한국 선수들의 '48년' 금빛 발자취 [이슈크래커]
  • 반포·목동·동탄 ‘청약 대전’ D-DAY…입지별 시세차익·주의점은?
  •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제주 아닌 '여기' [데이터클립]
  •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에 4만여 명 접수…경쟁률 352대 1
  • “공포에 사서 대박 내자”…고위험 베팅에 빠진 서학불개미
  • 파리올림픽도 금금금…우리나라는 왜 양궁을 잘할까? [해시태그]
  • [가보니] 빗썸 라운지 강남점 오픈 첫날 300명 방문…NH농협은행 창구 개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18,000
    • -3.61%
    • 이더리움
    • 4,686,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2.54%
    • 리플
    • 880
    • +4.02%
    • 솔라나
    • 253,100
    • -5.21%
    • 에이다
    • 568
    • -2.07%
    • 이오스
    • 820
    • +0.86%
    • 트론
    • 189
    • +0%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250
    • +1.71%
    • 체인링크
    • 19,060
    • -0.47%
    • 샌드박스
    • 468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