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2월 미국채 투자 축소…“연내 양적완화 종료 전망”

입력 2014-03-12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가 미국채 투자 비중을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말에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2월에 미국채 투자를 축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토털리턴펀드의 2월 미국채 비중은 전체의 43%로 1월의 46%에서 하락했다.

모기지 채권 비중은 2월에 29%로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의 모기지 채권 비중은 36%였다.

토털리턴펀드의 미국 투자등급과 하이일드 채권 비중은 2월에 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로스는 지난 7일 트위터에 “투자자들은 연준이 그동안 사들였던 자산을 팔아야 한다”면서 “연준은 오는 10월 출구전략이 종료된 뒤 자산을 더이상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털리턴펀드의 신흥시장 채권 비중은 2월에 6%로 1월과 같았다.

미국외 선진국 채권 비중은 9%로 전월의 7%에서 상승했다.

연준은 850억 달러에 달했던 양적완화 규모를 지난해 12월과 1월에 100억 달러씩 축소했다. 현재 연준은 월 650억 달러의 국채와 모기지담보부채권(MBS)를 매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96,000
    • +0.97%
    • 이더리움
    • 4,279,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0.15%
    • 리플
    • 621
    • +0.32%
    • 솔라나
    • 198,800
    • -0.25%
    • 에이다
    • 521
    • +3.17%
    • 이오스
    • 736
    • +4.1%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0.78%
    • 체인링크
    • 18,280
    • +2.35%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