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중국서 미스터피자 100호점 목표… 공략 속도

입력 2014-03-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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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MPK그룹은 올해 말까지 상하이 인근 주요도시에 미스터피자 매장 25개, 베이징에 45개 등 중국 전역에 70개의 신규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스터피자는 기존점포를 포함해 중국 내 총 100개의 거점 점포를 보유하게 된다.

미스터피자는 중국에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상하이 1호점인 복주로점은 개점 이래 월 평균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총 18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미스터피자 매장과 비교했을 때, 매출 상위 10위권에 해당되는 실적이다. 매월 1만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복주로점은 상하이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오픈한 우시 완다광쟝점, 홍커우 롱즈멍점, 푸동 잉춘루점, 소주 관첸지에점 또한 모두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며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이렇게 상하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인은, 점포 입지 선택의 성공과 글로벌 콘셉트에 맞춘 새로운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 300% 원칙으로 철저하게 차별화된 맛이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핵심상권을 공략해 입점하고, 블랙, 레드 등 강렬한 색상의 인테리어를 통해 듬직한 남자가 만들어 주는 미스터피자의 특별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도우 반죽부터 석쇠에 구워내는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키친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특히, 수타도우, 수제토핑, 석쇠구이라는 ‘300% 원칙’으로 미스터피자 고유의 제품 철학을 고수해, 기름기 없는 담백한 피자 맛을 제공함은 물론, 품질에 최선을 다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MPK그룹 중국본부 이재원 본부장은 “미스터피자가 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을 밀어내고 가장 사랑받는 피자 브랜드로 등극한 것처럼, 효과적인 현지화를 통해 중국에서도 최고의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100개의 거점점포 완성에 주력해 성장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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