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당 창당은 3월 중 완료하기로 했다.
박광온 민주당,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신당의 당명은 16일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확정할 것”이라며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 방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당발기인대회의 시간과 장소는 추후 확정해 공지하기로 했다.
통합신당의 당명은 12일부터 사흘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홈페이지와 공식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직접제안 등의 방식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신당에 ‘민주’라는 단어가 포함될 지 여부는 당명 공모 뒤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