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10년간 희귀질환 아동에게 재능기부

입력 2014-03-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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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이 10년간 300명의 희귀질환 아동에게 학습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4년 SBS 솔루션 휴먼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출연진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재능교육의 재능기부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에 한해 학습지 비용을 1년간 지원해 주는 것이다. 2004년 이후로 어느새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학습지 지원을 받았던 희귀질환 아동은 총 300여명에 달한다.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6세부터 17세까지이고, 한글부터 국어, 영어, 수학 등 신청 연령과 신청 과목 모두 다양했다. 이들은 신경섬유종, 근이영양증 등 주로 난치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 힘든 치료 및 간호에 치중하다 보면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가 힘들어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재능교육은 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투병 의지를 북돋아 왔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신경섬유종으로 투병 중인 서수현 어린이는 2013년 11월 방송 출연 이후 현재 학습지 관리를 받고 있다.

서수현 어린이를 관리하고 있는 담당 스스로선생님 윤지현씨는 “수현이는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복습과 예습을 단 한번도 밀린 적 없을 만큼 성실하고 학습에 대한 의욕이 강한 아이”라며 “특히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하는 기간이 길어 학교 수업과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어하곤 하는데 학습지로 관리 받으면 출석의 부담이 없고 1대1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습지 수업에 대한 수현이의 만족도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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