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 우현 "키보다 나은 점? 꿀성대"

(뉴시스)

유닛 투하트의 우현이 '꿀성대'를 자랑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의 유닛 투하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하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딜리셔스'는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멜로디에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두 남자의 대결 형식을 그린 가사가 더해진 곡이다. 히트 프로듀서 스윗튠과 작곡가 션 알렉선더가 함께 작업했다.

'딜리셔스'에 대해 키는 "키랑 제가 한 여자를 두고 굉장히 귀여운 배틀을 벌인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MC를 맡은 인피니트 성규와 샤이니 민호는 상대에 비해 각자 좀더 나은 점이 무엇인지 물었고 우현은 "꿀성대"라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키는 "제가 우현이보다 키는 조금 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딜리셔스'와 함께 로큰롤 감성을 살린 '미로', 달콤한 알앤비 곡 '유어 마이 레이디', 우현과 키의 보컬이 돋보이는 애절한 '텔 미 와이', 두 멤버의 설렘을 담은 '출발'까지 다양한 장르의 여섯 곡이 수록됐다.

한편 투하트는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