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0% ↓…중국·일본 지표 부진

입력 2014-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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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과 일본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 하락한 1만5120.14에, 토픽스지수는 0.8% 떨어진 1227.61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8665.24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9% 급락한 1999.07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0분 현재 0.52% 하락한 3119.9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9% 떨어진 2만2233.17을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이날 0.10% 밀린 2만1898.92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이 경제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다 중국의 수출이 예상을 깨고 감소한 영향이다.

중국의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7.5% 증가와 1월의 10.6%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발표된 잠정치보다 0.1% 하락한 것이다.

일본의 1월 경상수지는 1조5890억 엔 적자로 전문가 예상치인 1조4000억 엔 적자를 웃돌았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03.08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JX홀딩스가 1.6% 하락했으며 미쓰비시중공업은 0.9% 떨어졌다.

다이이치산쿄는 1.6%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의 1월 수출이 예상을 깨고 감소한데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목표치 7.5%를 달성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매도세가 이어졌다.

차이나반케는 1.65% 내렸고 폴리부동산은 0.78%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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