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말레이항공기 사고ㆍ지표 부진에 하락…닛케이 0.87%↓

입력 2014-03-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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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 실종 사건과 중국과 일본의 경제 지표 부진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87% 내린 1만5140.89에, 토픽스지수는 0.76% 떨어진 1227.6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밀린 2038.5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5% 하락한 8674.44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7% 떨어진 2만2349.57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증시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현재 사고 여객기의 잔해 일부가 발견된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 강세와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대비 0.21% 하락한 103.06엔을 나타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2%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율 기준으로는 0.7% 성장률로 앞서 발표됐던 수정치 1%보다 0.3%포인트 낮아졌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9%도 밑돌았다.

일본의 1월 경상수지는 1조5900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조4000억엔 적자를 웃도는 것이다.

특징종목으로 파나소닉은 0.77% 떨어졌으며 닛산은 0.56%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했다.

경제성장 원동력인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폴리부동산은 1.16%, 핑안보험집단은 1.23%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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