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한국금융지주 사외이사 선임 예정

입력 2014-03-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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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외이사로 활동을 재개한다. 은행장직에서 물러나고 나서 약 3개월 만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행장은 기업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중소기업 대출금리 한자릿수 인하, 국민 MC 송해씨 광고모델 기용 등으로 대내외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투자증권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주거래은행 등으로 다양한 업무 제휴를 해왔다. 현재 한국금융지주 본점 1층에는 기업은행 지점도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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