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이나 우려에 하락

입력 2014-03-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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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333.06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12% 떨어진 6712.6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15% 밀린 4366.42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01% 떨어진 9350.75를 기록했다.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20억 달러에 이르는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가스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 의회는 오는 16일 크림반도에서 진행되는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에 대한 결의안’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의 결정은 위헌이라며 주민투표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점령에 대해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날 프랑스 외무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1차 제재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 2차 제재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징종목으로 지구표면 데이터수집ㆍ해석 업체 퍼그로는 실적 부진 영향으로 2.1%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2.7% 떨어졌다.

반면 에어프랑스-KLM은 지난 2월 승객이 늘어났다고 밝히자 4.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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