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합병후 매출 급증…‘흑전’ 성공

입력 2014-03-07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헨지와 합병한 이트론이 3년 연속 적자를 딛고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트론은 2013년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34억원 보다 561% 늘었다. 지난해 각각 11억원과 14억원의 손실을 보였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자회사 한아스틸 등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개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트론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였던 네오엠텔이 지난해 5월 인텔 메인보드와 SSD를 유통하고 시스템통합(SI)을 주력으로 하는 디지털헨지를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3년 연속 적자를 보였던 네오엠텔이 합병 후 실적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두 회사의 합병은 코스닥 시장에서 성공적인 합병사례로 꼽힌다.

올해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규 아이템인 브이디아이(VDI, Virtual Device Interface) 사업이 자리를 잡고 주력인 서버 및 스토리지의 신규 및 장비 대체에 따른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0,000
    • +1.54%
    • 이더리움
    • 3,245,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0.46%
    • 리플
    • 713
    • +0.28%
    • 솔라나
    • 191,700
    • +3.06%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40
    • +0.79%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32%
    • 체인링크
    • 14,970
    • +2.89%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