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택배맨 정체에 호기심 증폭

입력 2014-03-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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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사진=CJ E&M)

‘식샤를 합시다’ 택배맨에 대한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14회에서는 묻지마 폭행범(최성준)이 정체를 밝혔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택배맨 미스터리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유력한 묻지마 폭행범 후보로 손꼽히던 현광석(필독)이 범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새로운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광석이 택배일을 그만 둔 뒤 사라지고, 윤진이(윤소희)의 방 침대 아래 정체를 알 수 없는 손이 튀어나오는 등 수상한 징후가 계속되자 의문은 더욱 증폭됐다.

14회 방송 직후 네티즌은 “소름 돋는다”, “미스터리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더 궁금해졌다”, “택배맨은 묻지마 폭행범의 공범일 것이다”, “이번에는 윤진이가 위험하다” 등의 소감과 새로운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6일 방송에서는 다시 진이 앞에 나타난 택배맨 광석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차갑게 굳어진 광석의 표정과 새파랗게 질린 진이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박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식샤를 합시다’는 뻔하지 않은 전개와 양파껍질처럼 벗겨지는 미스터리로 신선한 재미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반까지 1인 가구의 삶과 ‘먹방(먹는 방송)’을 통해 현대인의 외롭고 배고픈 심리를 꿰뚫고, 후반부에 미스터리와 러브라인이 탄력을 받는 전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재미를 살린 것이다. 윤두준에게 구출될 줄로만 알았던 이수경이 자신의 의심병을 역이용해 묻지마 폭행범을 잡는 장면은 뻔한 전개를 깨뜨렸고, 조금씩 해결되지만 다시 새로운 의문이 고개를 드는 미스터리 전개도 참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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