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뉴욕증시 혼조 마감…코스피지수 방향성 탐색

입력 2014-03-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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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안정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970선을 회복한 가운데 6일 코스피지수는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2% 떨어진 1만6360.1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01% 내린 1873.8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4357.97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2월 서비스업 지수가 5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4.0과 마켓워치가 취합한 시장의 예측치 53.0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전일 개막된 전인대에서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7.5%로 결정하며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7.5%보다 다소 하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3년 연속 목표치 7.5%를 유지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인대의 개막과 함께 확인된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은 안정성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감을 높여주는 한편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함께 성장률이 낮아졌던 한국 경제의 동반 성장률 둔화 우려를 덜어주는 소식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2월까지 이어진 한파와 폭설에 따른 경제지표 부진을 일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미국 경기에 대한 신뢰감 지속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주식시장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전망으로 오히려 중국 정부의 경제 성장 의지 확인으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주식시장 상승 모멘텀 형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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