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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떻게 하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냐” 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존중하고 추세에 순응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과신해 주식시장의 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한 거래를 고집하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주식시장과 싸워 이기려 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를 잘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내가 최고다’라며 자신만만한 사람은 주식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현명한 투자자일수록 겸손하다.
주식을 오랜 기간 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씩 있다. 한 번씩은 큰 손실을 봤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며, 자신의 기준에 의해 확신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자기 기준이 큰 손실이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 주식시장에서 이 법칙만큼은 예외가 없다.
주식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의 연 평균 수익률도 사실 25% 정도에 그친다. 그만큼 주식시장에서 고수익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만큼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 다시 한 번 겸손함을 권하고 싶다.
중위험 중수익이 요즘 주식시장의 트렌드다. ‘대박’보다는 ‘중박’을 목표로, 잃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게 주식투자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