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김소연ㆍ성준ㆍ남궁민ㆍ왕지원, 마지막 감사인사 전해

입력 2014-03-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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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가 4일 종영한다.(사진=CJ E&M)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이 마지막 촬영 종료 후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가 4일 종영하는 가운데, 주인공 신주연을 연기한 김소연이 “유난히 촬영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쉽고 마지막 촬영 2~3주 전부터 기분이 이상했다”며 “신주연으로 살아서 진짜 많이 행복했어요”라는 인사로 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연하남 주완 역으로 시청자에 인기몰이 한 성준은 “너무 재미있게 잘 촬영했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극 중 신주연의 회사 상사이자 멘토인 강태윤 역으로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준 남궁민은 “이제 태윤이를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인 것 같다”며 “‘로맨스가 필요해3’를 촬영하면서 무엇보다 같이 했던 배우들이 너무 사이좋게 잘 지냈던 것 같아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당당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 오세령 역의 왕지원은 “아직 세령이를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마지막 촬영을 끝내니 더욱 실감이 안 난다”며 “함께 촬영한 천사표 선배님들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됐다. 즐거워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오세령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 마지막 회에서는 신주연과 주완이 달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일명 ‘갑각류’라 불릴 정도로 예민하고 까칠했던 주연이 주완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열고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민정(박효주)와 민석(유하준), 희재(윤승아)와 우영(박유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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