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실태 ‘신이 보낸 사람’, UN 이어 영국 의회 상영 결정

입력 2014-03-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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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메인 포스터(사진 = 마운틴픽쳐스)

북한인권 실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제작 태풍코리아, 배급 마운틴픽쳐스 마인스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진무)이 영국 의회에서 상영이 확정돼 화제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스위스 제네바 UN 인권이사회에서 상영 결정된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의회에서도 상영이 확정됐다”고 4일 오전 밝혔다.

태풍코리아 측은 “이번 영국 의회 상영은 영국 APPG(All-Party Parliamentary Group)와 한국의 북한정의연대의 추진으로 성사됐다”며 “영국의 ‘영국-북한 의회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앨튼 경(Lord David Alton)의 요청으로 오는 18일~20일 사이 상영된다”고 전했다.

UN에 이어 영국 의회에서도 상영이 결정된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해 태풍코리아 강명성 대표는 “오는 6일 전 세계 5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 및 외신 기자들 초청 특별상영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계기로 북한 인권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와 인권이 유린된 북한에서 지하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13일 개봉,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35만명을 돌파했다.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되는 ‘신이 보낸 사람’ 특별 상영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 및 CNN, ABC, AP, The Times, Figaro 등 외신 기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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